묵직한 약속… 이나현·김민선 "4년 뒤엔 시상대·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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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올림픽 무대 이나현, '톱 10' 성과
'3번째 도전' 김민선, 아쉬움의 눈물 "멈추지 않겠다"

이나현(사진 왼쪽)과 김민선. 연합뉴스이나현(사진 왼쪽)과 김민선. 연합뉴스
"4년 뒤 올림픽에서는 시상대에 오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낸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차세대 주자 이나현(20·한국체대)은 "출전한 두 종목에서 모두 톱 10에 오른 점에서 희망을 발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 37초86 기록으로 10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여자 1000m에서 1분15초76로 9위를 기록하는 등 연속 '톱 10'을 작성했다. 1000m 9위는 역대 한국 선수 중 최고 순위에 해당한다.
 
500m 경기를 마친 후 이나현은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며 "올 시즌 초반에 힘을 너무 많이 쓴 것 같다. 다른 선수들은 올림픽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렸는데, 나는 부족했다"고 자책했다. 다만 "아쉽기는 하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고 전했다.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한 김민선이 경기를 마친 뒤 가쁜 숨을 내쉬고 있다. 연합뉴스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한 김민선이 경기를 마친 뒤 가쁜 숨을 내쉬고 있다. 연합뉴스
3번째 올림픽 무대에 도전한 김민선(26·의정부시청)은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4년 뒤를 기약했다. 그는 16일(한국시간) 여자 500m에서 38초010의 기록으로 14위에 자리했다. 지난 10일 열린 1000m 경기에서는 18위에 그쳤다.

김민선은 500m 경기를 마친 직후 "시원하지 않다. 섭섭한 마음이 99%"라며 "이런 것도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다음 올림픽을 향해서 또 달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때는 100% 자신감 있는 상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여자 500m 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 또 이날(16일) 올림픽 신기록(36초49)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펨케 콕(네덜란드)을 비롯해 상위권의 대부분 선수들과 국제 무대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경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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