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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모텔 사망' 피해자 남성 시신서 약물 2개 이상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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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2명 숨지게 한 피의자 A씨
"처방 받은 약물 섞어 사망할 줄 몰라"
살해 의도 부인했으나 복수 약물 검출
경찰, 살인 혐의 적용 검토 중

    
지난달 28일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을 탄 음료를 마시고 숨진 남성의 몸에서 복수의 약물 성분이 검출됐다. 강북구의 모텔에서 20대 남성 두 명을 연달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여성 A씨가 2개 이상의 약물을 사용한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13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숨진 피해자 몸에서 A씨가 기존에 사용한 것으로 파악된 향정신성의약품 벤조디아제핀계 성분 외에도 여러 종류의 약물이 검출됐다는 감정 결과를 회신받았다.

앞서 A씨는 경찰에 자신이 처방 받아 복용하던 약물(벤조디아제핀계)을 음료에 탄 것이어서 사망할 줄 몰라 살해 의도가 없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부검 결과 다른 종류의 약물들도 검출된 것이다.

A씨에 대해 우선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한 경찰은 살인 혐의 적용을 계속 검토하고 있다. A씨는 술을 먹은 상태에서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을 먹으면 위험하다는 사실 또한 약 처방 과정에서 들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한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등을 거쳐 살인 혐의 적용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통한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도 계획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남성 3명에게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가운데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 후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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