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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삼척 고속화 사업 예타 통과…강릉~부산까지 3시간 30분대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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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안인 신호장~삼척역 총연장 45.2km 구간 고속화

동해선 구간에 투입된 KTX-이음. 연합뉴스 동해선 구간에 투입된 KTX-이음. 연합뉴스 
동해선 삼척~강릉 고속화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2일 오후 2시에 열린 기획예산처 2026년도 제1회 재정평가위원회에서 '강릉~삼척 고속화 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강릉~삼척 고속화 철도는 안인 신호장부터 삼척역까지 총연장 45.2km 구간을 고속화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 150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고성부터 부산까지 이어지는 동해안 철도망 480km 가운데 유일한 저속구간(시속 60~70km)을 고속화하는 것으로, 강릉~부산 이동시간이 기존 약 5시간에서 3시간 30분대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영남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동해안 광역 교통망 구축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이철규 국회의원(동해·태백·삼척·정선)은 "지난해 영업운행을 시작한 '동해선 삼척~동해~포항 구간'과 서울·강원 영동권을 오가는 KTX 노선의 폭발적 수요와 맞물려 물류·관광·산업 등 전반에 걸쳐 동해안권의 활력을 대폭 증진시키고 동해역·묵호역·삼척역을 명실상부한 환동해 교통 요충지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자나깨나 용문~홍천 앉으나 서나 강릉~삼척 철도였는데, 드디어 마지막 퍼즐을 맞추게 되었다"며 "지난해 7월 직접 부산까지 탑승하며 느꼈던 저속 운행 구간이 이번사업으로 5시간대에서 3시간 30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조 1507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올해 국비 용역비 10억 원이 확보돼 상반기 중 후속 절차가 신속히 추진될 전망이다.
 
또한, 삼척에서 동해 구간 약 4km는 거의 대부분 터널 중심으로 계획돼 있으며, 동해역에서 강릉 정동진역까지는 지하 노선으로 구축돼 우회하게 된다. 이에 따라 도시 단절 문제와 토지 수용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최대한 조기 개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역사 접근 교통망 재정비와 폐선로를 활용한 바다열차 운영 등 지역특화전략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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