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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장 본다" 김동연 경고에…'체납왕' 최은순, 과징금 일부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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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체납액 25억 원 중 13억 원 가상계좌로 송금
압류 부동산 공매 공고 6일만
경기도·성남시 "공매 일시 중지…미납시 재개할 것"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씨의 모친 최은순 씨가 지난해 11월 서울 광화문 KT 빌딩에 마련된 김건희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씨의 모친 최은순 씨가 지난해 11월 서울 광화문 KT 빌딩에 마련된 김건희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전국 고액 체납자 1위의 윤석열 전 대통령 장모 최은순(79) 씨가 소유 부동산에 대한 강제 처분 절차인 공개 매각이 시작되자 체납액 일부를 납부했다.
 
이에 따라 최씨의 감정가 80억 원 규모의 서울 강동구 역세권 건물에 대한 공개 매각 절차는 일단 중단될 예정이다.
 
11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최씨는 전날 오후 1시쯤 가상계좌를 통해 과징금 체납액 가운데 13억 원을 납부했다. 압류 부동산에 대한 공매 공고 6일 만이다.
 
앞서 최씨는 2020년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과징금 25억500만원을 납부하지 않아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과징금 체납자 가운데 전국 1위에 올랐다. 그는 2013년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땅 55만3231㎡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명의신탁 계약을 통해 차명으로 부동산을 취득한 사실이 드러나 2020년 6월 과징금이 부과됐다.
 
최씨는 과징금 부과 처분에 불복해 취소 소송을 제기했지만 대법원은 2024년 10월말 과징금 처분을 최종 확정했다.
 
성남시는 최씨가 기한 내 과징금을 납부하지 않자 지난해 12월 16일 압류한 최씨 소유 부동산 공매를 한국자산공사에 의뢰했으며,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이달 4일 서울 강동구 암사동 건물(연면적 1249㎡)과 토지(368㎡)를 공매 공고했다.
 
이 건물은 지하철 8호선 암사역에서 도보 1분 거리인 초역세권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감정가는 약 80억676만 원이며, 입찰은 다음 달 30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현재 최씨의 체납액은 약 12억 원으로 줄어든 상태다. 경기도와 성남시는 공매 절차는 일단 취소하되 남은 과징금을 내지 않을 경우 재차 공매를 개시할 방침이다.
 
앞서 김동연 경기지사는 최씨의 공매 절차가 시작되자 "권력을 사유화해서 배를 불린 김건희 일가에 대한 첫 번째 단죄다. 반드시 추징해 조세 정의를 세우겠다"며 '끝장을 보겠다'는 의지를 수차례 피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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