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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장 정체에 빠진 서울시, 글로벌 G2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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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FM 98.1 (07:10~09:00)
■ 진행 : 박성태 앵커
■ 대담 : 정원오(성동구청장)
 
◇ 박성태>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을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내놓은 말입니다. 민주당의 여러 후보들도 있는데요. 일단 정원오 성동구청장 만나서 어떤 포부 서울을 어떻게 만들고 싶는지 또 현안들에 대해서도 얘기를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원오 구청장님 안녕하세요.
 
◆ 윤희숙> 네 안녕하세요. 정원오입니다.
 
◇ 박성태> 앞서 윤희숙 전 의원과 했던 인터뷰 혹시 들으셨나요?
 
◆ 정원오> 못 들었습니다.
 
◇ 박성태> 이것저것 현안에 대해서 공격적으로 묻기도 하고 그렇게 했습니다. 일단 매우 만족 정원오입니다. 지난주 북 콘서트와 함께, 책 이름이죠. 매우 만족 정원오입니다.
 
◆ 정원오> 그렇습니다.
 
◇ 박성태>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하셨어요. 내가 서울시장을 해야 되겠다. 왜 그런 생각을 처음 하셨습니까?
 
◆ 정원오>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 또 효능감 넘치는 서울을 원하는 시민들이 굉장히 많은 것 같습니다. 저를 경험하신 성동구민들께서는 계속 써보자. 그리고 또 인근의 시민들께서는 정원오를 함께 쓰자. 그런 말씀들이 많았는데 그 핵심적인 이유로는 세금이 아깝지 않고 효능감 넘치는 서울을 한번 좀 함께 만들어 보자 이런 취지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서울을 함께 만들기 위해서 결심하게 됐습니다.
 
◇ 박성태> 지금 서울은 세금이 좀 아깝습니까?
 
◆ 정원오>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고 계십니다. 그 이유로는 아마 시민들이 원하는 일이 아니고 시장이 원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서울시 공무원들이 원하는 일을 하기 때문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많은 일들이 지금 시민들이 생각할 때는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는 일들이 진행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들에 대한 시민들의 마음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성태> 시민들이 원하지 않고 서울시장 또는 시청에서 원하는 일을 한다. 구체적으로 뭐가 있습니까?
 
◆ 정원오> 여러 분들께서 많은 시민들께서 요즘 지적을 하시는 것이 한강 버스, 감사의 정원 이런 것들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들이 사실 시민들이 우려를 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원했기 때문에 가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감사의 정원도 마찬가지고요. 그런 측면들을 볼 때 세금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는 거고요. 만일 시민들이 원하는 일을 했다면 세금이 아깝지 않다 이런 판단을 하실 것 같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앞서 윤희숙 전 의원님도 그렇고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님도 그렇고 오세훈 시장이 잘 못하고 있다, 그래서 내가 해야 되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나중에 오세훈 시장을 모셔서 역시 반론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그러면 시민들이 원하는 서울에서 해야 될 일은 뭡니까? 구청장님이 생각하기에.
 
◆ 정원오> 지금 시민들이 가장 크게 생각하는 것은 불안하다. 그리고 불편하다. 이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불안한 지점은 기존에 싱크홀도 많이 나타났고요. 또 재난이 생겼을 때 내 삶의 일상을 지켜주지 못한다, 이런 생각을 하는 거죠. 폭우가 왔을 때도 많은 지난번에 피해가 있었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번에 폭설 왔을 때도 서울이 마비돼 버리는, 이게 정말 지금 서울이 맞는지 의심할 정도의 불안함이 있는 거고요. 또 불편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사실은 어디든지 대중교통을 탈 수 있어야 되거든요. 근데 대중교통 노선이 안 돼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 박성태> 그런가요?
 
◆ 정원오> 예, 그래서 마을버스조차 안 다니는 곳들도 많은데요. 이런 부분들을 저희들이 해결을 해야 된다. 그리고 현재의 대중교통 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이 필요하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또 지하철은 불편하고 여름에 덥고 이런 것들이 많잖아요. 그런 것들이 하나하나씩 좀 개선이 돼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그런 민생 그다음에 생활에 직접 연관돼 있는 것들을 서울 시민들의 요구를 좀 풀어줘야 된다.
 
◆ 정원오> 그렇습니다.
 
◇ 박성태> 관련돼서 다른 얘기도 있을 수가 있는데 그건 좀 뒤에 여쭤보도록 하고요. 일단 저는 사실 경기도에서 출퇴근하다 보니까 대중교통이 이렇게 잘 안 돼 있는지 모르겠는데, 서울시의 대중교통이. 대중교통이 안 가는 곳도 있습니까? 서울에?
 
◆ 정원오> 예컨대 재개발이나 이런 걸 통해서 아파트 단지가 하나 만들어지면 그 아파트 단지에서부터 구청이나 보건소나 복지관이나 전철역이나 이런 데 이렇게 연결이 돼야 되는데 그러려면 마을버스 같은 것들을 신설해야 되는데 이것들이 신설이 잘 안 됩니다. 그래서 굉장히 불편하시니까 자가용으로 움직이게 되시는데 그러다 보니까 자가용 이용률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버스 이용률은 떨어지고 있고요. 그러다 보면 도로가 계속 더 막혀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게 우리 국가 경쟁력, 서울의 경쟁력도 낮추고 있는 요인 중에 하나입니다.
 
◇ 박성태> 일단 이런 포스트까지 가는데 이런 게 잘 안 돼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 정원오> 그렇죠, 그리고 지하철은 굉장히 혼잡하고 출퇴근 시간에 엄청나게 혼잡도가 높습니다. 혼잡하고 또 여름에 역사가 냉방이 안 되는 역사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 박성태> 그건 지하철 공사가, 서울교통공사죠.
 
◆ 정원오> 서울시가 해야죠, 그러니까.
 
◇ 박성태> 거기에 서울교통공사를 지원을 해서 또는 지도를 해서 해야 되는 일이라고.
 
◆ 정원오> 그렇습니다. 서울시 소관이기 때문에.
 
◇ 박성태> 알겠습니다. 앞서 버스 얘기하셨는데 성동구가 성공버스를 운영하고 있죠?
 
◆ 정원오> 예.
 
◇ 박성태> 이건 무료입니까?
 
◆ 정원오> 무료입니다.
 
◇ 박성태> 그러면 성동구의 주요 포인트들을 그냥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건가요?
 
◆ 정원오> 그거는 말씀드리면 아까 얘기했듯이 마을버스조차도 가지 않는 곳들이 있습니다. 그런 곳은 그러면 결국은 걸어 다니거나 운전을 하게 하거나 해야 되는데 노약자들 같은 경우는 사실은 걷기가 어렵고 또 운전을 또 장려하는 거는 자가용 운전을 장려하는 건 대중교통을 권장하는 것에 비해서 이렇게 바람직스럽지 않잖아요. 그렇다면 그곳에 대중교통을 투입을 해야 되는데 마을버스는 허가가 잘 안 난다고 아까 말씀드렸고 그러면 뭔가 대안이 있어야 되니까 제가 그곳에 공공에서 직접 운영하자, 구청에서 운영하자 해서 무료 셔틀버스를 만들었는데요. 구청에서 운영하면 요금을 받을 수가 없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무료로 할 수밖에 없는 거고 그래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을 하고 있는데 이거는 마을버스가 안 가는 노선들 위주로 해서 진행을 하고 있고요. 그 결과 굉장히 효과가 좋고 신교통수단으로 각광을 받아서.
 
◇ 박성태> 신교통수단이다.
 
◆ 정원오> 그래서 다른 구에서도 지금 이미 3개 구가 저희 방식을 가지고 와서 이미 하고 있고요. 지방에서도 지금 도입하기 위해서 조례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 박성태> 하루에 약 3000명 정도가 이용을 한다고 성동구 자료에 본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오세훈 시장은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서울시는 7000대의 버스가 오가는 곳이다. 10여 대의 성공 성동구 경험으로 서울시 대중 정책 대중교통 정책을 짤 수는 없다고 주장했는데 반박하신다면요?
 
◆ 정원오> 이거는 아주 다른 얘기를 그냥 숫자로만 10대 7000 이렇게 하는 건데요.
 
◇ 박성태> 교묘하게 오세훈 시장이 그렇게 했다는 말씀이십니까?
 
◆ 정원오> 예, 근데 교묘한 건 아니고 좀 착각하신 것 같습니다. 시내버스를 얘기하는 게 아니고 시내버스 노선이 닿지 않는 곳을 그 불편한 것을 해소를 해야 되지 않나. 그래서 거기에 셔틀버스 이게 틈새라고 볼 수 있죠. 그래서 마이크로버스 같은 개념으로 작은 버스를 투입해서 그 불편함을 해소하는 건데 이걸 좀 착각하신 것 같더라고요. 아주 비교가 다른 얘기입니다.
 
◇ 박성태> 서울시는 준공영제로 움직이고 있죠?
 
◆ 정원오> 예.
 
◇ 박성태> 노선은 서울시에서 정해주고 운영은 버스 회사가 하는데 적자 나면 서울시가 보전해 주는 방식, 이걸 좀 다르게 하실 계획이신가요? 그러면?
 
◆ 정원오> 그렇죠. 그런데 기본적으로는 시민들의 편리함을 1번. 두 번째는 효율화 그러니까 재정 낭비가 없도록 해야 되는 것이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효율화하기 위해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서는 노선이 한번 좀 개편이 돼야 됩니다. 버스 노선이. 왜냐하면 지금의 버스 노선의 근본적인 체계는 전철역이 8호선까지 있을 때 만들어진 기본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 뒤에 많은 전철 노선이 생겼습니다. 그러면 그 노선을 보완하는 쪽으로 개편을 한번 해줘야 됩니다. 근데 그 개편을 지금까지 계속 미루다가 지금까지 못하고 있는 거죠. 부분적으로만 개편하고. 그래서 대대적인 개편이 한번 필요하다. 그래서 이 전철을 기본으로 놓고 지금 현재 경전철을 추가로 하기로 한 강북 횡단선 이런 게 지금 중단돼 있는데 이런 건 속도감 있게 다시 시작을 해야 될 것 같고요. 전철 노선을 촘촘하게 짜고 그러고 나서 시내버스를 보완으로, 보완 노선으로 만들어야 됩니다.
 
◇ 박성태> 전철 중심으로 가고.

서울 강서구 한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서울 강서구 한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 정원오> 예, 보완으로 만들고 그리고 마을버스를 또 시내버스도 다 안 가는 곳은 마을버스로 보완하고 그것도 안 되는 곳, 아주 운영하기 어려운 곳들은 공공 셔틀, 마이크로 셔틀 같은 걸 도입해서 그래서 촘촘하게 아주 3분에서 5분 이내에 걸어서 무조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그런 체계를 짜야 된다는 건데요.
 
◇ 박성태> 1번은 그러면 노선 개편입니까?
 
◆ 정원오> 예, 근데 그걸 서울시에서 지금 1년 반이 돼 가도, 24년 10월에 노선 개편에 대한 용역을 시작했거든요. 근데 아직도 결론을 못 내고 있어요. 아마 되게 어려워서 그럴 텐데 그렇다 할지라도 시작한 걸 결론을 내드려야죠. 그게 좀 아쉽다는 거고요.
 
◇ 박성태> 요즘 빅데이터가 많으니 좋은 노선은 짤 수 있을 텐데.
 
◆ 정원오> 그렇습니다.
 
◇ 박성태> 물론 번호가 바뀌면 시민들이 헷갈리기는 해요. 노선이 다 바뀌면. 이거 왜 저쪽으로 안 가? 이런 얘기도 나올 수가 있고.
 
◆ 정원오> 그건 개편이 되면 되는 거니까 그걸 얘기하는 거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재정적인 효율성이 있어야 되는데 지금은 적자 노선에 대해서 지원하는 건 맞다고 생각하는데 지원을 하는 데 있어서 이윤, 마진까지 지원을 합니다. 그러니까 적자 노선에 있는 버스 회사들이 효율화를 할 이유가 전혀 없는 거예요. 적자가 나도 이윤까지 보장을 해 주니까. 그러니까 이렇게 되니까 효율화를 안 하고 그 상태로 가는 거죠. 그래서 대통령께서도 한번.
 
◇ 박성태> 마진은 어느 정도로 봐야 됩니까? 왜냐하면 최소 마진은, ROE 같은 개념이죠. 최소 마진은 또 필요하잖아요.
 
◆ 정원오> 예, 그런데 지금 그게 공개도 투명하게 어떤 절차로 짜여 있는지 어떤 기준에 의해서 짜는지에 대해서도 공개가 아직 안 돼 있고요. 그 부분들에 대해서도 우리가 조정이 필요하다. 그래서 지금 연간 한 5000억씩 적자를 보고 있고 올해면 누적 부채만 1조입니다, 갚지 않은. 그런데 거꾸로 버스 회사들은 이윤이 쌓여 있어요. 이건 뭔가 잘못된 거죠.
 
◇ 박성태> 버스 회사들에게 이윤이 지나치게 과도하게 축적돼 있다면 이거는 준공영제가 잘못 운행되고 있는 거다.
 
◆ 정원오> 그렇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번에 파업까지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이제 서울시에서 손 놓을 게 아니고 해결하려는 의지를 갖고 해결을 해야 된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지금 대중교통에 대해서 길게 말씀을 주셨는데 사실 또 어떻게 보면 해외에 다녀오신 분들은 우리나라 대중교통이 참 잘 돼 있다. 물론 개선할 점은 아직도 많이 있지만. 이렇게 생각을 하고 그 부분을 개선하시겠다는 입장으로 들리는데요.
 
◆ 정원오> 맞습니다. 과거에는 한 20년 전에는 세계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근데 과연 지금은 그냥 앞서 있는 수준 정도이다. 그런데 속을 들여다보면 굉장히 적자투성이로 지하철도 그렇고 버스도 그렇고 운영되고 있으니 이건 언젠간 터지는 일이니까 수술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성태> 이런 지적이 맞는지 옳은지는 모르겠어요. 다만 서울시 우리나라 대표 도시인데 서울시장으로서 대중교통 노선 이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뭔가 침체된 서울시를 위한 뭔가 더 큰 비전을 보여야 되는 건 아닌가, 약간 거대 담론 같은 얘기죠. 이런 지적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 그리고 거기에 붙는 얘기는 구청장만 해보셨기 때문에 시 전체를 어떻게 그려갈까. 비전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야당에서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정원오> 그건 제가 노무현 대통령님이 했던 말로 좀 돌려드리면 맡은 일을 잘하면 큰일도 시킨다. 그런 말씀하셨잖아요. 그래서 큰일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냐고 물어보니까 맡은 일을 잘해서 성과를 내면 큰 일도 맡겨준다는 겁니다. 맡은 일을 못한 사람들이 큰 일을 욕심내면 안 되죠. 그런데 맡은 일을 잘해서 평가를 받는다면 큰 일도 할 수 있다. 이런 얘기를 좀 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제가 거대 담론 얘기를 좀 여쭤보셨으니까 답을 드리면 지금 서울시에 GRDP, 그러니까 지역 총생산이, 생산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습니다. 이 얘기는 서울시가 전국 평균을 갉아먹고 있다는 얘기죠.
 
◇ 박성태> GRDP가요?
 
◆ 정원오> 예, GRDP 성장률이. 그래서 우리 국가의 경쟁력을 선도하던 서울시가 이제는 그렇지 못하다는 얘기인데.
 
◇ 박성태> GRDP 규모가, GRDP는 지역별 GDP죠. 쉽게 말해서 지역별 GDP인데 성장률이 떨어진다는 거죠?
 
◆ 정원오> 그렇죠. 성장률이.
 
◇ 박성태> 그건 달리 얘기하면 지금 너무 많이 성장해 있기 때문에 성장률 자체는 떨어진다.
 
◆ 정원오> 그런 의미가 아니고요. 성장률이라는 거는 다른 전국의 성장률을 추동하고 있느냐 이 의미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결국은 이걸 핵심적으로 우리가 좀 개선할 필요가 있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지방과 경쟁하면 안 된다. 이제는 서울시는 글로벌 도시, 도쿄와 북경과 또 싱가포르 이런 도시들과 경쟁해서 아시아의 경제 문화 수도로서의 위치를 가짐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추동하는 방향으로 가야 된다. 그래서 제가 이제 거대 담론 쪽으로 하나 제안한 건 글로벌 G2 도시 서울이라는 것들을 제가 목표로 제시를 했는데.
 
◇ 박성태> G2면 그레이트 2인가요?
 
◆ 정원오> 예.
 
◇ 박성태> 또 1은 어디가.
 
◆ 정원오> 서양에는 뉴욕, 동양에는 서울. 우리가 국가로는 G2가 되기 어렵잖아요, 현실적으로. 미국과 중국이 있기 때문에. 그러나 도시로는 서울이 글로벌 G2가 될 수 있다 그런 비전을 갖고 준비를 해야 된다 이런 얘기고요. 자세한 공약들은 지금 현재 현직이라 발표가 어렵지만 사퇴하고 나면 비전들을 쭉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 박성태> 글로벌 G2를 위한 공약을 구청장 사퇴하신 다음에 내놓겠다고. 그러면 큰일 중에 하나는 거대 담론까지는 아니지만 현안입니다. 부동산 문제.
 
◆ 정원오> 그렇죠, 지금 큰 문제죠.
 
◇ 박성태> 만약 서울시장이 된다면 어떻게 푸시겠습니까?
 
◆ 정원오> 지금 첫 번째는 수요자들이 지금 다양합니다. 근데 다양한 수요자들의 맞춤형으로 다양한 공급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공급 정책의 책임은 서울시장이 가장 크기 때문에 그러면 재개발 재건축으로 공급하는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있는 거죠. 그리고 또 그냥 살기만 하는 집 그런 집들에 대한 수요가 있거든요. 그래서 거기에 대한 것을 제공을 해야 되죠. 그리고 아파트를 원하지만 지금 재개발 재건축으로 만들어진 아파트는 대게 고가의 아파트들이 많이 만들어지니까 좀 접근 가능한, 이용 가능한 이런 아파트를 원하는 분들에 대해서는 거기에 맞춤형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
 
◇ 박성태> 그럼 어떻게 해가 붙겠는데.
 
◆ 정원오> 그렇죠. 그런 도심 역세권 공급 사업, 민간 복합 개발에 의한 공급 사업들이 좀 진행이 돼야 된다. 그거에 대해서도 자세한 비전들은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 박성태> 사실 따진다면 저도 비싼 아파트만 공급되는 거는 불만이긴 한데 재건축하는 입장에서는 사실은 경제성이 나와야 사업이 수월하게 진행되고 그러면 비싼 아파트를 공급할 수밖에 없는, 땅이 없는 서울에서는 또 그런 측면이 있어요. 그걸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건지 조금은 의아스럽습니다.
 
◆ 정원오> 첫 번째 보면 재개발 사업이라는 것이 왜 비싸게 공급될 수밖에 없냐 하면 정부가 제공해야 될, 정부가 제공해야 될 각종 편의시설 주차장 원래 본다면 주차장 등등 이런 시설들을 전부 재개발을 하는 민간이 다 담아서 해야 됩니다.
 
◇ 박성태> 예를 들어 기부채납 비슷하게.
 
◆ 정원오> 예, 그런 것들도 다 하고 공공, 그러려면 건축비가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 박성태> 학교나 공원 같은 거 말씀이시죠?
 
◆ 정원오> 예, 그런 것을 다 거기서 제공을 해야 되잖아요. 그렇다고 하면 그것을 제공하지 않는, 아파트만 공급할 수 있다면 소규모지만. 그런 것들을 공급한다면 훨씬 낮은 가격에 공급할 수 있고 또 용적률을 처음부터 높여준다면 그것에 따라서 또 건설 단가, 공사 단가를 낮출 수가 있죠.
 
◇ 박성태> 그러면 사실은 공원을 만약 빼게 된다거나 학교를 줄이게 된다거나 그러면 거주 여건이 좀 안 좋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당연히 나올 수 있겠는데요 .
 
◆ 정원오> 그건 공공에서 제공을 해야 되는 거죠. 그거를 계획에 담으면 되는데요. 예컨대 역세권에 그러면 역세권 같은 경우는 주차장이라든지 이런 피로들이 조금 줄잖아요. 그리고 역세권을 고층으로 용적률을 대폭 올릴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다 그러면 편리하면서도 좀 어포더블한 가격에 들어갈 수 있는 그런 아파트를.
 
◇ 박성태> 들어갈 수 있는 중저가의 교통 핵심 지역에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다.
 
◆ 정원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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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태> 알겠습니다. 지금 용산 용산에 있는 국제업무지구죠. 원래 6000가구 했다가 여기에, 여기에는 여러 시설들이 업무 시설이 주로 들어가는데 원래 서울시 계획은 6000가구였다가 이번에 정부의 공급 발표는 1만 가구로 또 오세훈 시장은 8000가구 정도로 해야 된다. 어떻게 보십니까?
 
◆ 정원오> 이거는 관점에 따라 다른데요. 이미 아직 건축 설계도 안 들어갔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가능성이 있는 거죠. 그래서 과거에 전 정부 때는 이곳에 1만 세대를 원래 하기로 하고 이제 얘기가 처음에 시작된 건데요. 오세훈 시장님 들어오시면서 6000세대 그리고 지금 이제 협의 과정에서 8000세대까지는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거는 토지주들끼리 협약 협의하고 또 진행 시공사랑 협의하면 될 문제고요. 건축 설계가 아직 안 들어갔기 때문에 이 주거 부지에 몇 세대를 지을지는 설계 과정에서 반영하면 되고요. 거기에 따른 용도 변경은 용적률 변경은 지금 충분히 할 수 있는 복합 용도지구로 되어 있기 때문에 다 가능합니다.
 
◇ 박성태> 다 가능하다.
 
◆ 정원오> 예, 그런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검토를 좀 더 더 해 보셨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사실 앞서 얘기하셨던 글로벌 G2로 서울을 만들겠다 거대담론 얘기하셨는데 그러니까 지역별 성장률 GRDP 개념에서 본다면 지금 정부가 내놓는 거는 지역 균형 발전이 이재명 정부가 힘을 많이 쏟고 있잖아요, 5극 3특으로. 그러면 서울시의 어떤 리소스, 자원을 투입하기에는 지방이 더 우선이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서울시장이 된다면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정원오> 지방과 경쟁하면 안 됩니다. 서울은 워낙 독보적인 곳이잖아요.
 
◇ 박성태> 국가적 사업은 우리가 굳이 따지 않겠다.
 
◆ 정원오> 예.
 
◇ 박성태> 그런 건가요?
 
◆ 정원오> 서울은 해외 도시, 해외 국제도시들과 경쟁해서 비교 우위를 갖는 그래서 인재 전쟁이 지금 벌어지고 있잖아요. 그 인재 전쟁에서 우리의 인재도 뺏기지 않고 오히려 우수한 해외 인재를 서울로 끌어모으는 그런 데 주안점을 두고 노력을 해야 됩니다. 그 인재들은 AI 인재들 문화 또 문화 콘텐츠 인재들 이런 인재들이 서울로 몰릴 수 있게 그런 사업들을 펼쳐야 됩니다.
 
◇ 박성태> 문화 콘텐츠와 AI 쪽에 집중.
 
◆ 정원오> AI와 경제 관련한 그러면 금융도 핀테크 산업도 있을 수 있고요.
 
◇ 박성태> 금융은 예를 들어서 정부는 부산에 얘기하고 있고요. AI 같은 경우는 광주에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뭔가 센터나 또는 어떤 자원 시설 같은 거를 설치하려고 할 때 서울을 먼저 주세요 하게 되면 이게 경쟁이 되는 거예요.
 
◆ 정원오> 서울의 기능은 행정과 지금 모든 게 서울에 다 몰려 있잖아요. 그래서 그때 5극 3특 할 때 행정의 기능을 분산하고 서울은 경제 문화 수도로서의 역할을 지어놨습니다.
 
◇ 박성태> 경제 문화.
 
◆ 정원오> 그러면 경제 문화 수도로서의 할 수 있는 일은 정부와 협의를 해야죠. 그 안에서. 그러면 경제 안에서는 무엇을 할 것이냐? 서울에 공장이나 이런 걸 세울 수는 없잖아요, 더 이상. 그러면 서울은 AI 그리고 컬처 콘텐츠, 바이오, 의료, R&D, 핀테크 이런 사업들을 중심적으로 할 수 있도록 가야 합니다. 그래서 그런 방향은 이미 정부의 계획에도 들어가 있습니다.
 
◇ 박성태> 그쪽으로 나올 수가 있다.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토지 거래 허가 구역. 앞서 윤희숙 전 의원님이 나오셔서 했던 말, 사실은 지난해 가을에 부동산 거래를 다 묶으면서 전체가 서울과 경기 일부가 다 조정 지역이 됐잖아요. 토지 거래가 많이 그러니까 아파트 거래나 부동산 거래가 많이 묶이면서 오히려 공급이 제한이 됐다라는 주장입니다.
 
◆ 정원오> 그거 원래 시작은 오세훈 시장님이 잠삼대청의 토허제를 풀면서부터 지금의 폭등이 시작되기 시작한 거잖아요.
 
◇ 박성태> 앞서 그러면 저기 삼성 또는 잠실 이쪽 말씀이신 거죠?
 
◆ 정원오> 예.
 
◇ 박성태> 지난해 봄에.
 
◆ 정원오> 예, 그래서 35일 만에 사과까지 하면서 다시 확대를 했잖아요, 지정을. 저는 이렇게 큰 주택 시장, 부동산 시장 같은 큰 정책들을 진행할 때 있어서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이런 일은 없어야 한다. 몸통이 중요한데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정책들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대표적인 게 오세훈 시장님의 토허제 번복이거든요. 이런 정책들이 나오면 꼬리가 몸통을 흔들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큰 정책이 시행될 때 세부적인 어떤 단계 단계 정책들에 대해서 어떤 조금 문제점들이 있다고 해서 그 문제점들을 가지고 몸통을 흔들려고 하면 안 된다. 그래서 정책들이 잘 진행될 수 있게 하고 미흡한 부분들은 큰 정책이 실효성을 가질 수 있을 때 협의해서 하나씩 풀어나가야지 꼬리를 잡고 몸통을 흔들려고 하는 거잖아요. 책임질 수 있겠어요?
 
◇ 박성태> 알겠습니다. 오세훈 시장의 토지거래허가제를 풀었던 것 물론 그다음에 다시 묶긴 했습니다만 그걸 강하게 비판을 하셨고요. 서울시장이 된다. 그다음은 대선에 나가십니까?
 
◆ 정원오> 저는 그래서 늘 말씀드렸는데 서울시장이 대권을 바라보는 순간 불행해졌습니다. 모든 시장이. 시민만 바라보는 시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런 시민만 바라보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민들이 대권을 바라볼 것 같지 않은 저를, 시민만 바라볼 것 같은 저에게 응원을 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성태> 그 앞에 그러면 괄호가 이렇게 붙나요? 지금은.
 
◆ 정원오> 그런 것도 아니고요. 저는 뭐.
 
◇ 박성태> 그러니까 대권에 나중에라도 안 나가세요?
 
◆ 정원오> 전혀 생각이 없습니다.
 
◇ 박성태> 지금은 아니고 전혀 생각이 없나요? 알겠습니다. 왜냐하면 서울시장은 늘 대선주자감이 하는 자리였기 때문에 여쭤보는 거고요.
 
◆ 정원오> 그래서 시민들이 불행한 겁니다.
 
◇ 박성태> 당내 얘기 잠깐 물어봐도 될까요? 지금 합당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조국혁신당과 민주당과의 합당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정원오> 그건 지도부, 당을 이끌어가시는 분들이 그 문제들은 또 잘 숙의하고 현명하게 앞으로 또 풀어나가실 거라고 봅니다.
 
◇ 박성태> 너무 원론적인.
 
◆ 정원오> 저는 시민만 바라보고 갑니다.
 
◇ 박성태> 그러면 예를 들어서 얼마 전에 김민석 국무총리가 얘기를 했고요. 대통령이 어제 또 한 얘기입니다. 입법 속도가 너무 늦다. 그러니까 일을 해야 되는데 사실은 그 취지를 제가 해석해서 말씀드리면 일을 해야 되는데 정치권이 일을 안 하고 정쟁만 하고 그래서 입법을 잘 안 해주고 있다는 지적을 했습니다. 일하셨던 분으로서 일하신 분으로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정원오> 행정부는 행정부의 입장이 있죠. 그런 판단이 총리님이나 이런 분들 그리고 또 입법부는 입법부의 판단이 있을 텐데 그런 부분들이 또 잘 조화롭게 진행됐으면 좋겠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앞서 윤희숙 의원에게는 정책 하나를 많이 물어봤는데 사실 구청장 하셨기 때문에 또.
 
◆ 정원오> 제가 나중에 사직하고 후보 등록하면.
 
◇ 박성태> 현안에 대해서 쫙 얘기하실 겁니까?
 
◆ 정원오> 예.
 
◇ 박성태> 알겠습니다. 날짜 잡아서 다시 한번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장 출마를 밝힌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얘기를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정원오> 감사합니다.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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