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제공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를 물리치고 봄 배구 희망을 이어 나갔다.
OK저축은행은 8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삼성화재에 세트스코어 3-0(25-21 25-10 25-21)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OK저축은행은 시즌 전적 14승 13패를 기록, 리그 4위로 올라섰다. 3위 한국전력과 승점 차는 1이다.
1세트부터 OK저축은행의 기세는 강력했다. 특히 세트 막판 23-19 상황 차지환이 상대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하며 승기를 잡았고, 24-21 세트 포인트에서는 이민규가 김우진의 오픈 공격을 가로막아 세트를 끝냈다.
OK저축은행은 흐름을 탔다. 2세트에서는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등록명 디미트로프)와 트렌트 오데이(등록명 오데이)가 힘을 냈다. 점수 차를 넉넉하게 벌린 뒤, 24-19에서 전광인이 오픈 공격에 성공해 25-19로 세트를 타냈다.
3세트는 팽팽했다. 하지만 15-15 상황, 전광인이 서브 에이스를 올리며 앞서 나갔다. 20-17에서는 이민규가 다시 한번 김우진의 퀵오픈을 막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3세트도 25-21로 여유 있게 승리했다.
이날 OK저축은행에서는 전광인이 14득점으로 훨훨 날았다. 블로킹 득점 4개, 서브 에이스 2개를 기록했다. OK저축은행은 팀 블로킹에서도 13개로 삼성화재(4개)를 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