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철 의원. 독자 제공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국회의원(김해갑)이 경남지사와 김해시장의 출마설이 오르내리자 공식적으로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민홍철 의원은 지난 5일 오후 김해시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경남도지사와 김해시장 출마설과 관련해 "선거에 출마하려면 지역위원장을 지난 3일까지 사퇴해야 했는데 나는 출마 생각이 없기 때문에 사퇴하지 않았다"며 불출마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하고 여러 번 만났고 나름대로 고민했다"며 "김해시장도 마찬가지로 민주당에 두 사람(정영두, 송유인)이 하고 있는데 (지지율이) 계속 올라가는 추세이고 나는 경남 전체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뛸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지사 선거와 관련해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박완수 경남지사의 대결로 예측하면서 "박 지사의 긍정 지지도가 거의 50% 정도다. 큰 결점이 없기 때문에 어려운 싸움이 될 것이지만 김 위원장은 지방시대위원장을 맡고 있고 이재명 정부와 함께 경남 관련 현안으로 파고 들면 승산이 있다"고 내다놨다.
김해 현안으로 민 의원은 자신이 대표 발의한 창원지법 김해지원 및 가정법원 설치법이 "지난 4일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고 본의회를 앞두고 있다"며 "창원지법 본원 전체 사건 중 44.7%가 김해시 관련인 만큼 김해지원이 설치되면 시민들이 편리하게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해시가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동북아물류플랫폼 조성과 관련해서는 "국토부가 전국 4곳을 국가 물류 관련 지역으로 지정할 예정인데, 그중 한 곳이 김해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했고, 동남권 광역철도 건설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가 주도하는 사업은 경제성만 보지말고 가중치를 보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한 만큼 시간을 두고 지켜볼 일"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