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것에 실려 가는 마크 맥모리스. 연합뉴스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도중 사고를 당한 캐나다 스노보드 선수 마크 맥모리스가 결국 남자 스노보드 빅에어 종목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현지 매체들은 5일(현지 시각) "올림픽에서 세 차례 메달을 획득한 맥모리스가 사고 여파로 빅에어 종목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보다 앞서 캐나다올림픽위원회(COC)와 캐나다스노보드연맹은 같은 날 공식 성명을 통해 "맥모리스는 현재 상태가 양호하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선수의 안전을 위해 빅에어 종목은 건너뛰기로 했다.
맥모리스는 지난 4일 밤 스노보드 빅에어 훈련 도중 착지 과정에서 넘어졌다. 이어 들것에 실려 현장을 벗어나야 했다. 당시 캐나다 스노보드 대표팀은 "큰 충돌(heavy crash)"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후 맥모리스는 의료진과 함께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다. 현재는 퇴원 후 팀 의료진과 함께 선수촌으로 복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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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맥모리스는 대회 후반부 열릴 예정인 슬로프스타일 출전을 목표로 삼고 있다. 맥모리스는 "다행히 슬로프스타일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그 종목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모리스는 앞서 올림픽에 3차례 출전했다. 올림픽 메달은 총 3개를 땄다. 모두 슬로프스타일에서 딴 동메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