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덮친 '노로바이러스'…선수단 집단 감염, 경기 개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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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가 올림픽 경기를 막았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5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로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렸어야 할 핀란드와 캐나다의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A조 경기를 12일로 미룬다고 공식 발표했다.

핀란드 대표팀 내에 노로바이러스가 돌았기 때문이다. AP 통신은 "3일 밤부터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핀란드 대표팀에서 13명이 격리 중"이라며 "8명의 스케이터와 2명의 골리만으로 훈련한 직후 경기 연기가 결정됐다"고 알렸다.

노로바이러스는 익히지 않은 굴·조개류 등 해산물과 오염된 물로 씻은 과일 등으로 인해 감염될 확률이 높다. 감염력도 매우 강해 함께 음식을 섭취할 경우 집단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핀란드는 경기가 미뤄지지 않는다면 기권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을 위해 기다려 온 4년을 날리는 셈이다.

다만 조직위는 "올림픽 정신과 대회 공정성을 위해 필요한 조치였다. 조정된 경기가 안전하고 적절한 환경에서 치러지기를 기대한다"며 연기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선수,  팀, 스태프, 관계자 등 모든 참가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보건·안전 원칙에 따라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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