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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로보틱스랩장 "로봇이 사람 대체하려면 사회적 합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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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대체 아니라 질병 유발 작업 대신하는 게 목표"
로봇 상용화 요건으로 '성능'과 '가격' 중요

CES 개막 이틀째인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로봇 아틀라스의 부품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CES 개막 이틀째인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로봇 아틀라스의 부품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상용화를 놓고 노조가 반발하는 가운데 로봇이 사람을 완전히 대체하는 게 아니며, 기피·위험 작업을 대신할 것이라는 취지의 설명을 거듭 내놨다.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상무)는 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4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에 참석해 "산업이 진화할수록 기술 자체보다는 그 기술을 운용, 이해하고 제도를 만들어가는 사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이 사람을 완전히 대체하려면 엔지니어들의 노력과 사회적인 합의가 필요하다"면서 "아직 시간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 상무는 로보틱스랩이 연구 중인 양팔 로봇을 소개하며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하면 질병이 유발될 수 있는 작업을 대신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CES에서 아틀라스를 공개한 뒤, 노동자가 기피하는 작업에 로봇을 투입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한편 현 상무는 중국 로봇 기업들의 상향 평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현 상무는 "중국은 정부의 도움도 있고 시장도 커서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 제품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며 "피지컬 AI의 선두 주자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 상무는 또 "품질부터 유지보수, 애프터서비스까지 잘 관리해야 하고 소비자들에게 살 만한 가격으로 제공해야 한다"며 로봇 상용화의 핵심 요건으로 하드웨어의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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