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에세이. 출판사 측 제공오영훈 제주지사가 도정운영 기록이 담긴 책을 출간하면서 재선 도전에 시동을 건다.
5일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오 지사는 6일 에세이 '제주 사람 오영훈, 제주를 향해 늘 물었습니다'를 출간한다. △차별을 넘어 특별로 △대전환의 시대 △오늘의 민생 내일의 제주 3부작이다.
에세이의 내용은 오 지사가 민선 8기 도정을 운영하면서 추구해온 가치와 철학,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3년7개월의 기록이 담겼다. 또 앞으로 펼쳐질 5년 뒤의 제주 미래 구상 등이 포함됐다.
당초 오는 7일 출간에 맞춰 출판기념회를 열기로 했지만 현직이라 논란이 일 것을 우려해 취소됐다. 현재 2월 말부터 3월 초 사이 출판기념회를 열지 내부적으로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통 정치인이 선거를 앞둬 자서전 또는 에세이를 발간하거나 관련 출판기념회를 여는 만큼 오 지사가 재선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다. 아직 오 지사는 재선도전 계획을 밝히진 않았다.
공직선거법상 누구든지 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후보자와 관련 있는 저서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수 없다. 6·3지방선거로부터 90일 전인 3월 초까지는 출판기념회는 개최할 수 있다.
오 지사는 앞서 지난 4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현재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구성됐다. 당내 공천 심사와 경선 일정이 언제쯤 되는지에 따라서 출마선언 시기가 고려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