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일, 조주홍, 이희진(왼쪽부터). 자료사진영덕과 울진, 울릉군수 선거는 모두 보수정당 국민의힘 소속 후보군이 일찌감치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영덕은 국민의힘 김광열 군수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같은 당 이희진 전 군수와 조주홍 전 경북도의원이 경선 경쟁자로 거론되고 있다.
김광열 군수는 재임 중 발생한 초대형 산불이라는 재난 속에서도 비교적 신속한 대응과 피해 복구에 나서며 군민 신뢰를 쌓았다고 평가받고 있다.
도전자 가운데는 조주홍 전 도의원이 가장 먼저 출마를 공식화했다.
지난달 19일 출마 선언을 한 조주홍 전 도의원은 지역의 변화와 성공을 강조하며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국회 부의장 비서관, 광역 의정 경험 등을 강점으로 스마트 수산단지, 원전 등 지역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이희진 전 군수는 공식 출마 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8년간의 군정 경험을 앞세워 주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재임 당시 군정 성과와 소통을 강조하며 바닥 민심을 모으고 있다.
장성욱, 박병일, 강부송(왼쪽부터). 자료사진이와 함께 군수 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는 장성욱 전 문경부시장과 박병일 언론인도 자천타천으로 거론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강부송 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 등의 이름이 나온다.
손병복, 전찬걸, 임승필(왼쪽부터). 자료사진울진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경선과 무소속 바람이 최대 변수이다.
국민의힘 소속 손병복 군수와 전찬걸 전 군수, 임승필 울진군의원 등이 경선대결을 펼친다.
여기에 지난 군수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나와 높은 득표를 기록했던 황이주 전 경북도의원과 김창수 전 울진군 자치행정국장, 장종철 법무사가 울진군수에 도전한다.
황이주, 김창수, 장종철(왼쪽부터). 자료사진전·현직 군수의 리턴매치, 임 군의원의 새로운 도전장까지 국민의힘 경선 향방에 관심이 뜨겁다. 월등히 앞서는 후보가 없어 섣불리 경선 결과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보수성향이 짙은 울진이지만 역대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사례가 두 차례 있는 데다 황 전 도의원도 앞선 선거에서 40.05%를 득표한 만큼 무소속 군수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남한권, 김병수(왼쪽부터). 자료사진
울릉은 남한권 현 군수와 김병수 전 군수, 남진복 경북도의원, 정성환 전 군의회 의장 등 4명이 국민의 힘 공천을 노린다.
인구 9천여 명의 울릉은 보수 정당 지지가 강하지만, 역대 선거에서 인물론이 이를 뒤짚었다. 지난 8회 지선에서 무소속이었던 남한권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국민의힘 공천 결과에 불복한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이번 선거 역시 안개속에서 펼쳐질 가능성도 배제 못한다.
남진복, 정성환(왼쪽부터). 자료사진
남한권 군수는 현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행정의 연속성'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고, 김병수 전 군수는 27년 공직 생활과 민선 7기 군정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의 안정성'을 기치로 탈환을 노린다.
남진복 경북도의원은 광역 행정 네트워크를 앞세워 기세를 올리고 있고, 정성환 전 울릉군의회 의장은 특유의 친화력과 현장성이 무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