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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입에 '한국어능력시험' 활용…홍콩에 이어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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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제2외국어 채택…미국·캐나다·인도·대만·튀르키예 등 24개국
한국어 대입 과목 채택…프랑스·호주·일본·태국·말레이시아 등 11개국

사진공동취재단사진공동취재단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올해부터 한국어능력시험(TOPIK) 성적이 베트남 현지 대학 입학에 공식적으로 활용된다"고 3일 밝혔다. 베트남 교육훈련부는 지난달 장관 결정문을 통해 TOPIK 성적을 대입전형에 활용할 수 있음을 공식적으로 허가했다.
 
베트남 대입제도는 우리나라의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해당하는 전국 단위 시험인 '고등학교 졸업시험'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베트남 학생들은 졸업시험 과목 중 수학과 국어(베트남어)는 필수로 응시하고, 외국어·역사 등 9개 과목 중 2개를 선택해 총 4개 과목에 응시한다. 
 
교육부 제공교육부 제공
이번 결정은 TOPIK 성적으로 졸업시험 외국어 과목을 대체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즉, TOPIK 3급 이상 취득한 학생은 졸업시험 선택과목 1개를 면제받고 환산된 TOPIK 점수를 졸업시험 성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이번 결정은 베트남 현지에서 높아진 한국어의 위상과 한국어능력시험의 공신력에 대한 높은 신뢰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2020년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한 후 2021년에 제1외국어와 고등학교 졸업시험 과목으로 채택한 바 있다. 베트남에서 시행되는 TOPIK은 한국교육원(호치민시, 하노이)에서 파견한 중앙 관리관이 감독하고, 시험장에 현지 경찰(공안)을 배치하는 등 최고 수준의 부정행위 예방·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능력시험이 해외 대학 입학에 활용되는 사례는 2025년 홍콩에 이어 베트남이 두 번째이다. 전 세계 47개국의 정규 초·중·고 학교에서 한국어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이 중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한 국가는 미국, 캐나다, 인도, 대만, 튀르키예 등 24개국, 대입 과목으로 채택한 국가는 프랑스와 호주,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등 11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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