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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투 성공률 73%·95점에도 패배? KCC 발목 잡은 스틸 1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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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CC전. KBL 제공KT-KCC전. KBL 제공
KCC의 야투 성공률은 무려 73%였다. 2점 성공률은 85%, 3점 성공률은 50%. 득점도 95점이었다.

반면 KT의 야투 성공률은 57%. 2점 성공률 64%, 3점 성공률 46%였다. 하지만 KT의 득점은 무려 107점이었다. 승패를 가른 것은 KT의 스틸, KCC 입장에서는 턴오버였다. KT의 스틸은 무려 19개. KCC는 22개의 턴오버를 범하면서 자멸했다.

KCC는 1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KT에 95-107로 패했다.

야투 성공률은 더 높았지만, 턴오버를 쏟아낸 탓에 절대적인 공격 횟수가 적었다. KCC의 슛 시도는 52개, KT는 72개였다. 자유투 시도는 KCC가 14개, KT가 13개로 비슷했으니 KT가 대략 20번이나 공격을 더 펼친 셈이다. KCC가 95점을 넣고도 이길 수 없었던 이유다.

KCC 이상민 감독은 "좋은 흐름을 가져갈 수 있었는데 턴오버가 많이 나오면서 쉬운 득점을 줬다"면서 "턴오버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자멸했다. 조금만 집중했다면 좋은 경기를 했을 텐데, 수비와 턴오버로 스스로 무너졌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라 더 아쉽다"고 말했다.

양 팀 리바운드 합계가 44개에 불과할 정도로, 양 팀 모두 확률 높은 공격을 펼쳤다. 결국 승부를 가른 것은 KT의 스틸, 그리고 속공이었다.

KT 문경은 감독은 "3쿼터 초반부터 수비가 안정됐고, 공격을 계속 잘 풀었던 것이 승리 원인이다. 리바운드가 적을 수밖에 없었던 것은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이 아닌 스틸에 이은 속공이 나갔기 때문이다. 그것은 좋았다고 칭찬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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