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최근 열린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 참석한 뒤 멕시코로 이동해 현지 사업장을 점검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류 CEO는 지난주까지 열린 CES 2026 참석 후 멕시코를 찾아 가전 공장과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공장을 둘러본 것으로 파악됐다.
멕시코는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LG전자의 주요 생산 거점으로 꼽힌다. 미국·멕시코·캐나다무역협정(USMCA)에 따라 현지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면 관세 부담이 완화된다는 이점이 있다.
LG전자는 멕시코에서 냉장고와 조리기기, 세탁기, TV 등을 생산 중이다. 전장 사업 관계사인 LG마그나의 매출 가운데 멕시코 공장이 차지하는 비율도 40% 수준에 달한다. 류 CEO 뿐 아니라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도 CES 참석 후 멕시코에 방문해 작년 말부터 가동한 모빌리티 부품 신공장 등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