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민 기자청주국제공항이 지난해에도 역대 최다 이용객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지방공항 탑4'로 자리매김했다.
9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청주공항 이용객이 466만 9956명을 기록했다.
1년 전(457만 9221명)보다 9만 명 가량이 늘며 2년 연속으로 400만 명을 넘어서는 역대 최다 이용객을 달성한 것이다.
이는 대구공항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2019년 이용객까지 뛰어넘으며, 지방공항 가운데 김해와 김포, 제주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수치다.
특히 국제선 이용객도 다변화된 노선을 바탕으로 1년 전(146만 8685명)보다 무려 47만 3천명 가량이 증가한 194만 2061명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충북도는 급증하는 여객 수요에 발맞춰 인프라 개선도 속도를 내고 있어 청주공항이 명실상부 중부권 거점 공항이자 행정수도 관문 공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공항은 지난해 8곳의 식음료 시설이 새롭게 문을 여는 등 편의시설 개선에 이어 제2주차빌딩 건립, 여객터미널 증축, 주기장 확충 등 기반 시설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더욱이 중장기적으로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을 비롯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와 충북선 고속화 사업,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 잠실~청주공항 광역철도 사업, 영동~오창 고속도로 사업, 오창~괴산 고속도로 사업 등 교통 인프라 확충도 추진 중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공항이 대구공항의 역대 최대 이용객 기록까지 뛰어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등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허브공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