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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코치 아니다" 아모링 감독, 맨유 수뇌부에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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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벵 아모링 맨유 감독. 연합뉴스후벵 아모링 맨유 감독.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후벵 아모링 감독이 구단 수뇌부를 향해 간섭을 중단하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5일(한국시간) "아모링 감독이 리즈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긴 뒤 기자회견에서 구단 내부 상황을 둘러싼 의미심장한 발언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BBC는 "아모링 감독이 계약 만료 시점인 18개월 뒤 언제든 물러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는데, 이는 구단 고위층으로부터 원치 않는 개입을 받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해석했다.

앞서 아모링 감독은 지난 2일 리즈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3-4-3 전술을 유지하려면 시간과 투자가 필요하지만, 그런 상황이 오지 않을 것 같다는 점을 이해하기 시작했다"며 겨울 이적시장에서 소극적인 구단의 태도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리즈전 이후 기자회견에서는 '구단 고위층의 신뢰를 받고 있다고 느끼느냐'는 질문에 "나는 맨유의 코치가 아니라 매니저로 왔다"고 답하며 자신의 역할과 권한을 분명히 했다. 단순한 전술 지도자가 아니라 선수단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감독이라는 점을 강조한 발언이다.

아모링 감독은 "나는 투헬도, 콘테도, 모리뉴도 아니다. 나는 맨유의 감독"이라며 "이 자리는 앞으로 18개월 동안, 혹은 이사회가 다른 결정을 내릴 때까지 유지될 것이다. 스스로 물러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스카우트 부서와 스포츠 디렉터는 각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 나는 내 일을 할 것"이라며 "구단이 외부 비판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바뀌어야 할 것은 감독이 아니라 구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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