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승 경남이주민센터 대표. 경남이주민센터 제공경남이주민센터는 지난 28일 센터에서 베트남 이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베트남교민 송년∙음력 설날 맞이 전통음식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경남베트남교민회는 경상남도 전역의 베트남 이주민을 포괄하는 조직으로 확대 개편했으며 '문화다양성 MAMF(맘프)'와 '경상남도 세계인의 날' 등 각종 이주민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철승 경남이주민센터 대표는 한 해 동안 함께한 베트남 이주민에게 감사하고 이주민 자치와 문화권 확립에 기여한 베트남교민회를 격려했다.
2016년 이후 STX복지재단 후원으로 연중 10개국 교민회를 순회해 열리고 있는 '자국음식잔치'는 음식을 매개로 한 각국 이주민의 화합과 문화적 권리 확보에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