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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간송미술관, 지역 지류문화유산 30점 수리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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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간송미술관 제공대구간송미술관 제공
대구간송미술관이 지역 지류문화유산 22건, 30점의 수리복원을 완료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공모를 통해 지역 기관 소장 지류문화유산 18건 26점과 대구시민 소장자료 4건 4점에 대한 복원을 진행했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미술관은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오랜 기간 축적한 지류문화유산 수리복원에 대한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수리복원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는 데 이바지했고 '대구·경북 수리복원 허브'로서 첫발을 내디뎠다"고 자평했다.

기관 소장 유산은 지난해 10월부터 이번달까지 진행됐다. 대구시가 소장하고 있는 아동문학가 윤복진 관련 자료, 대구미술관가 소장하고 있던 묵죽화인 군자화목, 예천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초 백과사전 편찬자 권문해 유서 등이다.

개인이 소장한 자료 중 복원된 것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의 활동을 기록한 독립혈사, 부모님 삶의 흔적이 담긴 경북대학보와 혼서 등이다.

대구간송미술관은 " 대구간송미술관은 올해 지역공헌 수리복원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 지류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확대를 위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하나 대구간송미술관 수리복원팀장은 "올해 진행한 수리복원 지원사업은 기관과 개인이 소장한 소중한 자료들이 다시 온전한 상태로 시민 곁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지원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공공기관과 시민들과의 협업을 더욱 확대해 지역사회가 소장한 지류문화유산의 가치를 함께 지켜나가는 동시에 '대구·경북 수리복원 허브'로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간송미술관 1층에 위치한 '보이는 수리복원실'에서는 관람객이 지류문화유산 수리복원 작업 진행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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