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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FIFA 랭킹 24위 오스트리아와 '원정 평가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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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대표팀 감독, 현지 방송서 "한국과 홈 경기"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식을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식을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준비 일환으로 내년 3월 두 차례 원정 평가전을 계획 중인 홍명보호가 오스트리아와 대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스트리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로, 한국보다 두 계단 아래다.
 
15일(현지시간) 크로네차이퉁, 스카이스포츠 오스트리아 등 현지 언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랄프 랑니크(독일) 감독은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해 내년 오스트리아에서 열릴 두 차례 평가전 상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랑니크 감독은 이날 저녁 오스트리아 방송 제르부스TV(Servus TV)의 스포츠 토크쇼 프로그램에 출연해 "내년 3월 소집 훈련의 마지막 일정으로 한국과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스트리아 대표팀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기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에 베이스캠프를 차릴 계획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알제리, 요르단과 J조에 묶였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결과. 연합뉴스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결과. 연합뉴스
아시아 국가인 요르단과 한 조에 속하다 보니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을 스파링 상대로 삼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랑니크 감독은 "우리는 요르단과의 경기로 대회를 시작하는데, 가장 약체로 평가되는 요르단은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스트리아와 대결은 유럽팀을 평가전 상대로 찾던 한국과도 이해가 맞아떨어진다.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D그룹 승자(덴마크, 체코, 북마케도니아, 아일랜드 중 한 팀)와 A조에서 32강 진출을 다툰다. 특히 유럽 플레이오프 D 그룹 승자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12일 귀국하면서 평가전 상대에 관한 질문에 "되도록 본선에서 붙을 수 있는 그런 비슷한 유형의 팀을 찾는 게 가장 좋을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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