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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물정화 기술 'GJ-R 공법' 민간 이전…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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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이텍워터와 기술이전·사업화 협약
지자체 유일 '수질연구팀' 운영…국내외에 기술 수출

주낙영 경주시장과 최윤이 제이텍워터 대표가 '경주시 물정화 기술 1호 GJ-R 공법' 기술이전 및 사업화 추진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주낙영 경주시장과 최윤이 제이텍워터 대표가 '경주시 물정화 기술 1호 GJ-R 공법' 기술이전 및 사업화 추진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10일 주식회사 제이텍워터와 '경주시 물정화 기술 1호 GJ-R 공법'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수질연구팀을 운영하며, GJ-R 공법과 GK-SBR 공법 등 자체 수처리기술을 개발했다.
 
이런 기술을 기반으로 콜롬비아 정수처리를 비롯해 해외 4건, 서울 강북 아리수정수센터를 비롯한 국내 15건 등 다수의 적용 실적을 확보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수처리기술 이전에 따라 매출이 발생하면 약 5~6%를 특허료로 받으면서 지금까지 5억 원의 수입을 거뒀다.

GJ-R공법은 미세 거품을 이용해 짧은 시간 안에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기술이다. GK-SBR는 기존 하수 고도처리 공법보다 질소와 인 처리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공법이다. 
 주낙영 시장과 최윤이 제이텍워터 대표가 '경주시 물정화 기술 1호 GJ-R 공법' 기술이전 및 사업화 추진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주낙영 시장과 최윤이 제이텍워터 대표가 '경주시 물정화 기술 1호 GJ-R 공법' 기술이전 및 사업화 추진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제이텍워터는 대구 물산업 클러스터 입주기업으로, 전기분해 기반 살균·소독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해수 순환방식의 전극 무세정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장치를 제작하며 조달혁신제품·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된 기업이다.
 
특히 저농도(0.8%·무격막식)와 고농도(12%·격막식) 발생장치를 모두 생산하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하·폐수 처리뿐 아니라 물 산업 전반에서 기술 혁신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내외 물 산업에서 경주시 기술의 확산을 견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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