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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경주시, '도시재생' 대상…국토부, 우수사례 등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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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국토부, 오는 10일 도시재생 한마당 10주년 행사 개최
태백·경주시, 도시재생 경진대회서 각 분야 대상 수상
'도시재생 10년, 앞으로의 도시재생' 주제로 세미나도

2025년 도시재생 한마당 포스터. 국토교통부 제공2025년 도시재생 한마당 포스터. 국토교통부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와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거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 등을 인정받아 도시재생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국토부장관상을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일 오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2025 도시재생 한마당 10주년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2015년 처음 열린 도시재생 한마당은 도시재생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간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는 역할을 해왔다.

도시재생 종합성과 우수지역 준공사업지 분야에서 대상을 받는 태백시는 쇠퇴한 폐광 지역에 거점시설을 조성해 지역상권을 회복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한 점이 공동체성 복구라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지역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경제활력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경주시는 지속가능한 수익모델인 마을호텔과 이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운영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상식에 앞선 식전 행사에서는 '도시재생 10년, 앞으로의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도 열린다.

먼저 1세션에서는 서울대 환경대학원 박인권 교수가 '한국도시정비의 역사와 포용적 도시재생 방향'을, 국토연구원 박정은 도시재생연구센터장이 '도시재생 10년 성과와 한계'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2세션에서는 건축공간연구원 정인아 마을재생센터장이 '지역의 생활·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의 정책동향'에 대해 발제하고, 협동조합문화발전소 공감의 한지숙 사무국장이 '어촌생활권 단위의 생활서비스 전달체계 마련'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토부 김이탁 1차관은 "지난 10여 년간 도시재생의 성과는 지자체, 지역협의체, 대학 등 현장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며 "다가올 10년의 도시재생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공, 민간과 적극 협력하는 등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김 차관은 "특히 최근의 건설현장 안전관리강화 정부정책 기조에 발맞춰 도시재생사업에서 진행되는 집수리 등의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해 근로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사고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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