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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검사 불가한 광주서 전북으로 급성질환 유아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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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살배기 아기 급성 경련
정밀검사 가능 병원 광주에 없어 전북 긴급 이송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급성 질환을 앓은 두 살배기 아기가 소방 구급대의 신속한 대응으로 광주에서 전북으로 긴급 이송돼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

광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7일 오후 1시 10분쯤 2세 유아가 급성 경련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추가 경련이 우려되는 긴박한 상황 속에 담당 의사는 추가 정밀 검사 진행을 권유했다.

이에 구급대원들은 광주 여러 병원에 정밀 검사 가능 여부를 문의했지만 모두 진료가 어려운 상태였다.

이에 구급대는 즉시 다른 지역으로 이송 범위를 넓혀 전주 전북대병원으로 유아를 신속하게 이송했다.

유아는 현재 치료를 받아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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