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황산공원. 경남도청 제공 경남 양산시는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재정비해 기존 '양산 8경'에서 '양산 12경'으로 늘려 최종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양산 8경은 영축산 통도사, 천성산, 내원사 계곡, 홍룡폭포, 배내골, 천태산, 오봉산 임경대, 대운산 자연휴양림이었다.
여기에 새롭게 황산공원, 법기수원지, 양산타워, 가야진사가 추가되며 총 12경 체제가 완성됐다.
특히 신규 관광지로 포함된 황산공원은 사계절 가족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법기수원지는 고즈넉한 숲길과 수변 풍경으로 힐링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양산의 랜드마크인 양산타워는 야경과 전망 콘텐츠가 강화된 복합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으며, 가야진사는 가야진용신제(제례의식)가 전승되는 도지정문화재로 국가무형유산 지정에 계속 도전 중이다.
시는 이번 '양산 12경' 확정을 계기로 '2026 양산방문의 해'와 연계한 대외 홍보를 강화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벤트 및 관광 인프라 개선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