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인 척 금은방에 들어가 금반지를 들고 달아난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창원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1시 56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한 금은방에서 자신의 가방을 맡기며 가게 주인을 안심시키는 방식으로 160만원 상당의 금반지 1점을 착용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주인 신고로 출동해 A씨를 긴급체포한 뒤 조사를 벌여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생활비 때문에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고 경찰은 여죄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