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제공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로부터 고소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 전 매니저들은 전날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신청을 냈다. 이들은 1억원 상당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예고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벌였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패치는 매니저들 주장을 인용해 "박나래는 매니저들을 사적으로 괴롭혔다.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 등 매니저들을 24시간 대기 시켰다"면서 "심지어 가족 일까지 맡기며 가사 도우미로 이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니저들은 박나래의 횡포를 참지 못하고 퇴사를 결심했다"며 "회사 측에 밀린 비용 등의 정산을 요구하자 '명예훼손과 사문서위조로 고소하겠다'는 답변만 돌려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현재 해당 사안을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