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이상록 기자울산시는 시민 생활 체감형 정책인 '울부심 생활 플러스사업'을 추진해 시민 자부심을 높였다고 자평했다.
시는 4일 시청에서 울부심 생활 플러스 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1차 사업과 올해 2차 사업 추진 실적을 전체적으로 점검했다.
울부심 생활 플러스 사업은 민선 8기 후반기 역점 시책으로, 생활안정, 생활복지, 생활문화 등 3개 분야로 추진된다.
지난해 7월부터 추진 중인 1차 사업은 15개 사업을 대상으로 2027년까지 약 706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 4월부터 추진 중인 2차 사업도 15개 사업이 추진되며 2027년까지 약 16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분야별 주요 성과로는 생활안정 분야에서 시민 6만6천여명에게 7만4천여건의 서비스를 제공한 OK 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운영, 공영주차장 등 28곳에 530면 규모로 조성한 '가족배려 전용주차구역', 지능형 쉼터형 버스정류장 20곳 신설 등이 꼽힌다.
생활복지 분야에서는 어린이·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울산 아이문화패스 카드 발급, 조부모 손주 돌봄수당 지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웃사촌돌봄단 운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생활문화 분야에서는 문수축구장 프로축구 셔틀버스 운영, 울산 야외도서관 '소풍' 운영, '울산의 밤, 이야기 야시장' 운영, '야간 문화마실의 날 운영' 등이 꼽혔다.
김노경 기획조정실장은 "일상에서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의 지속 발굴과 확대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울산에서 사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