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농업인 실용교육 홍보 포스터.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오는 10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실용기술 보급과 '울진농업대전환'의 전략작목 육성을 목표로 마련했다.
11개 과목으로 구성한 농업인실용교육은 울진군 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개강일에는 한국정밀농업연구소 남재작 소장이 '기후변화시대의 정밀농업 이해와 미래농업 혁신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교육은 논콩과 표고버섯, 논감자, 논양파 등 전략작목 중심의 기술 교육과 이모작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기후 위기에 대응한 품종 선택, 작부체계 개편, 재해 예방 기술 등 실질적인 현장 중심 과목을 통해 농업인의 경영 능력 향상과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울진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과정별 해당 일자에 현장 등록 후 수강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기후위기 대응과 울진농업의 미래 준비를 위한 실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