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수청 제공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재영 청장)은 겨울철을 앞두고 한파·결빙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동절기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포항해수청은 오는 26일까지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와 같은 항만·어항시설물 213곳과 항만·어항건설현장 9곳의 결빙·동파 등 위험요인과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부두와 방파제 같은 주요 항만시설물에 대해서는 결빙으로 인한 미끄러짐 추락사고 등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들에 대한 예방 조치를 중점 점검한다.
바닷바람과 강풍에 장시간 노출되는 현장 근로자들의 저체온증 및 동상 방지를 위해 방한모를 비롯한 보온 장구 착용을 권고하고 난방기·열풍기 사용 시 소화기 비치 여부 등 화재 사고 방지를 위한 점검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