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정의당 강원도당 "내란 1년, 강원 극우 씨앗 여전"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국회 잔디광장 설치된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 대한민국 국회' 라는 문구가 새겨진 '비상계엄 해제' 상징석. 황진환 기자국회 잔디광장 설치된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 대한민국 국회' 라는 문구가 새겨진 '비상계엄 해제' 상징석. 황진환 기자
정의당 강원도당이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강원도 정치권에 여전히 극우의 문제들이 남아있다며 진보진영의 연대를 통한 견제를 다짐했다.

도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1년 전 그날 대한민국 전역에 내려진 계엄령을, 민주주의를 짓밟으려 했던 내란 세력의 폭거를, 광장의 시민들과 국회를 지킨 사람들이 거리에서 촛불을 든 모든 이들이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내란이 완전히 청산되지 않았다며 "11월 30일 국민의힘은 춘천에서 진행한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서 내란 세력을 몰아낸 시민들을 향해 입 다물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강원도 정치권 상황을 언급하며 "불법 선거운동으로 1심 유죄를 선고받고도 뻔뻔하게 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신경호를, 극우 이념으로 강원연구원을 사유화하고 임기를 다 채운 뒤에야 퇴임한 현진권을, 우리는 기억하고 말할 것이다. 강원에 뿌려진 극우의 씨앗들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것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극우 세력과 더불어 내란을 가능하게 했던 불평등과 차별, 민주주의 후퇴, 기후위기를 방치했던 구조와 싸울 것이다. 이 구조를 내버려 둔다면 또 다른 내란은 언제든 반복될 수 있다"며 "진보정당과 노동운동, 사회운동과 함께 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