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 지역 롯데그룹 계열사가 '1만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지주 제공부산시는 3일 오전 사직야구장 앞 광장에서 '2025 롯데 사랑나눔 프로젝트 1만 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부산 지역 롯데그룹 계열사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과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이강훈 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를 비롯해 지역 내 21개 롯데 계열사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다.
또,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의 김원중, 한태양, 윤성빈, 홍민기, 이호준 선수도 김장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완성하는 김장 김치 1만 포기는 16개 구·군 푸드트럭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된다.
한편, 시와 롯데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1만 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김장 행사는 부산이 따뜻한 공동체가 살아있는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되는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며 "살기 좋은 공동체 부산의 따뜻한 마음을 확산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