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전남 완도군 흑일도 남방 해상서 여객선 A호가 고장나 자력운항이 어려워 해경의 안전관리를 받으며 타 여객선에 예인되는 A호의 모습. 완도해경 제공전남 완도군 흑일도 인근 해상서 여객선이 고장 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승객들의 피해는 없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26일 오전 7시 10분쯤 전남 완도군 흑일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A호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고장으로 자력항해가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A호에는 승객 58명과 선원 4명 등 총 62명이 승선해 있었다. A호는 땅끝항과 산양진항을 오가는 정기 여객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완도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급파해 현장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이에 현장에 도착한 완도해경은 주변 해역 안전관리와 함께 A호에 구조대원을 편승시켜 안내 방송을 실시하고, 승객 동요를 차단하는 등 현장 안정화에 집중했다.
이후 A호는 현장에 도착한 같은 선사 여객선과 연결된 후 안전하게 이동했다.
완도해경은 예인 과정에서 인근 해상 안전관리와 2차 사고 예방조치를 병행해 추가 위험을 차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