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환 기자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와 정답에 오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이 치러진 13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결과 모두 '이상 없음'으로 판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이의 신청 건수는 675건으로 지난해(342건)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이 중 문제 및 정답과 관련 없는 의견 개진,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한 실제 심사 대상은 51개 문항 509건이었다.
평가원은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실무위원회의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51개 문항 모두에 대해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
평가원은 51개 문항에 대한 심사 결과를 이날 오후 5시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