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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소방 간부, 명의 도용 등으로 지역화폐 2천만 원 대리 구매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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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소방 간부가 소방서 직원들의 명의를 도용하거나 명의를 빌려 2천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구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북 청송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월 경북소방본부 감찰팀은 경북 영양소방서 간부인 50대 남성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A씨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청송우체국 등 지역 금융기관에서 소방서 직원 9명의 명의로 2천여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대리 구매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A씨가 지역화폐 구매에 사용한 직원 9명 중 2명은 "명의가 도용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7명은 A씨의 부탁으로 명의를 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지역화폐 구매 시에는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금융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경찰은 A씨에게 지역화폐를 발급한 우체국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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