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항공 제공에어로케이항공이 A320 신규 도입 기재를 추가 확보해 항공기 9대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추가 도입된 항공기는 초기 점검과 정비 절차를 거친 뒤 다음달 초 제주 노선부터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일본·동남아·중국 등 주요 노선 확대에 전략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에어로케이는 신규 항공기를 통해 특정 시간대에 집중된 수요를 분산하고 노선별 회항 간격 조정 등 운항 효율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이번 도입은 단일기재 전략을 유지하면서도 청주발 노선의 공급 조정 능력을 높여주는 전략적 투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재 확충과 노선 다변화를 통해 청주 중심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에어로케이는 다음달 30일 필리핀 세부 정기노선 취항을 확정한 데 이어 타이베이·삿포로·나리타 등의 노선 증편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