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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 사상' 우도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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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1대1 전담공무원 지정

우도 교통사고 브리핑. 제주시 제공우도 교통사고 브리핑. 제주시 제공
제주시가 우도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피해자별 1대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의료 지원과 환자 관리를 하고 있다. 또 각 이송 병원별로 팀장급 이상 공무원을 배치해 치료 현황을 파악하고 가족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또 사망자 장례 절차 지원과 도민안전보험 적용 가능 여부도 파악하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당초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예정됐던 제4차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우도 차량사고 재난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제주시는 설명했다.
 
우도에서 사람과 차량의 하차를 분리하는 등 안전강화도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김 시장은 "사고 피해자와 가족 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다. 각 부서는 행정력을 집중해 피해자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한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서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서 60대 A씨가 스타리아 승합차 몰며 도항선에서 내린 뒤 대합실 인근 인파를 향해 돌진했으며 이 사고로 14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경찰은 사고 당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상)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RPM이 갑자기 올라가며 그대로 앞으로 갔다"며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사고 현장 모습.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사고 현장 모습.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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