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이주석 교수. 삼성창원병원 제공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주석 교수가 지난 24일 서울에 열린 '만성질환 예방관리 유공포상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삼성창원병원에 따르면 이 교수는 현재 삼성창원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알레르기와 호흡기 질환을 중점으로 진료하며 경상남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이끌고 있다. 2002년부터 남해, 함안, 김해 등 경남지역 보건소를 돌며 아토피·천식 예방 교육활동을 꾸준히 진행했다.
2010년에는 미국 Mayo Clinic에서 알레르기와 천식에 대한 의학연구를 수행했으며 귀국 후에는 정부가 운영하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보건교사들이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의 증상을 파악하여 병원과 신속히 연계할 수 있는 핫라인을 개통하며 조기 치료와 예방에 힘썼다.
또 2021년 경남에서는 처음 문을 열게 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을 맡아 해당 질환에 대한 '아카데미'형 커리큘럼을 개발해 단기간에 현장에 적용했다. 이로써 아토피·천식 증상 별 대응 프로세스에 대해 단순 1회성 교육을 넘어 표준 대응 프로세스를 마련하면서 경남형 알레르기 예방관리 모델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 영유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올바른 정보 확산을 위해 SNS이벤트, 공모전 등도 활발히 추진했다.
이주석 교수는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보건교육과 조기치료 시스템 확산에 힘써 경남 지역의 의료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