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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오방상 수상자, 극빈층 무료 진료해온 요셉의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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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동안 노숙인, 난민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들 자선 진료
오방기념사업회·광주YMCA, 12월 4일 광주YMCA 무진관서 오방상 시상

지난 8월 29일 오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요셉의원 관계자들이 요셉의원 서울역 이전 개원 축복 미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지난 8월 29일 오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요셉의원 관계자들이 요셉의원 서울역 이전 개원 축복 미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30여 년 동안 노숙인, 난민, 외국인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난하고 소외된 극빈층을 위해 무료 자선 진료를 해온 요셉의원이 제8회 오방상 수상 단체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오방기념사업회(이사장 최영관)와 광주YMCA(이사장 나일도)는 18일 제8회 오방상 수상단체로 서울역에 위치한 요셉나눔재단법인 '요셉의원(원장 고영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오방기념사업회와 광주YMCA는 수상단체 결정문에서 "'요셉의원'은 1987년 개원 이래 38년간 노숙인, 난민, 외국인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난하고 소외된 극빈층을 위해 무료 자선 진료를 함으로써 오방 최흥종 선생의 정신에 부합해 제8회 오방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 오후 6시 30분 광주YMCA 무진관에서 진행되며 수상단체인 요셉의원에는 5백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빈민 구제활동과 독립운동, 선교 및 교육운동 등 헌신적인 삶을 살아온 광주 YMCA 설립자인 오방 최흥종 목사를 기리기 위한 오방상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일구는 일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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