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이 18~19일 이틀 동안 일본 도쿄돔에서 첫 월드 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의 앙코르 공연을 연다. 쏘스뮤직 제공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데뷔 3년 6개월 만에 일본 도쿄돔에 입성한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르세라핌(김채원·사쿠라·허윤진·카즈하·홍은채)이 오늘(18일)부터 내일(19일)까지 이틀 동안 일본 도쿄돔에서 2025 르세라핌 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 앙코르 인 도쿄돔'(EASY CRAZY HOT - ENCORE IN TOKYO DOME)을 연다고 이날 오전 밝혔다.
이번 도쿄돔 콘서트는 올해 4월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시작해 지난 9월까지 한국, 일본, 아시아, 북미를 거친 르세라핌의 첫 월드 투어 앙코르 콘서트다.
르세라핌은 소속사를 통해 "오래 꿈꾸던 도쿄돔 무대에 오른다는 것이 아직 믿기지 않는다. 이 목표까지 열심히 노력해 온 멤버들에게 고맙고 무엇보다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신 피어나(공식 팬덤명) 분들께 감사하다. 최고의 시간을 선물하겠다"라고 말했다.
관전 요소도 귀띔했다. 르세라핌은 "이번 콘서트를 위해 세트 리스트를 새롭게 구성했다. 처음 보여드리는 무대도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특별한 협업 무대로 공연의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총 18개 도시에서 27회 공연한 르세라핌은 일본 사이타마, 아시아의 타이베이, 홍콩, 마닐라, 싱가포르, 북미의 뉴어크, 시카고, 그랜드 프레리, 잉글우드,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전석 매진시켜 인기를 입증했다.
사이타마 콘서트는 티켓 판매와 동시에 전석 매진돼 시야제한석은 물론, 무대 기계 설치 후 남는 좌석인 기재석까지 추가로 연 바 있다.
북미 투어 중에는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NBC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 출연했고, 인기 토크 쇼 '제니퍼 허드슨 쇼'(Jennifer Hudson Show)로도 시청자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