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우 유 씨 미 3'가 개봉 4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우 유 씨 미 3'는 15일 하루 18만 373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2만 7891명을 기록,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12일 개봉 이후 줄곧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어, 주말 중 50만 명 돌파가 유력한 상황이다.
북미에서도 흥행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박스오피스모조 집계에 따르면 '나우 유 씨 미 3'는 14일 북미 개봉 첫날 약 840만 달러(약 122억 원)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경쟁작 '더 러닝 맨', '프레데터: 죽음의 땅'을 모두 앞질렀다.
이번 3편은 나쁜 자들을 속여 정의를 실현하는 마술사기단 '호스맨'이 거대한 비밀을 품은 하트 다이아몬드 탈취 작전을 펼치는 블록버스터. 1편이 271만 명, 2편이 310만 명을 동원한 가운데 시리즈 최대 흥행을 노리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5만 9584명·누적 312만 명), 3위는 '프레데터: 죽음의 땅'(3만 4582명·누적 33만 명)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