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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 마지막 매몰자 여전히 실종…"빽빽한 철재 빔이 수색 늦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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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울산화력발전소 붕괴현장에서 마지막 실종자를 찾기 위한 구조물 해체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14일 울산화력발전소 붕괴현장에서 마지막 실종자를 찾기 위한 구조물 해체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발생 9일째인 14일 마지막 실종자를 찾기 위한 대대적인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매몰자 위치가 좀처럼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부터 밤새 빔절단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물 해체 작업을 집중 진행했다.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5호기의 6호기 방향 잔해물을 절단·제거하면서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철재 빔이 겹겹이 쌓여있고, 구조물이 엉켜 있어 내부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해체 전문가와 구조 기술자 등을 포함한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최대한 빠르고 안전한 진입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 남구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는 지난 6일 오후 2시 2분쯤 5호기 보일러 타워가 무너지는 사고가 나 7명이 매몰됐다.
 
6명의 시신은 수습됐으나 60대 김모씨는 아직 매몰된 상태로 위치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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