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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출신 골키퍼 정성룡, 日 가와사키와 10년 동행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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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룡. 가와사키 프론탈레 페이스북정성룡. 가와사키 프론탈레 페이스북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정성룡과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10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일본 J리그 가와사키는 12일 "계약 만료에 다라 정성룡과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정성룡과 이별을 발표했다.

정성룡은 K리그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뷔해 성남 일화(현 성남FC), 수원 삼성을 거치면서 국가대표 골키퍼로 활약했다. 2007년 태극마크를 단 뒤 2010 남아공 월드컵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주전 골키퍼로 뛰었다. 통산 A매치 67경기 출전.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2016년 가와사키로 이적 후 지난해까지 J리그 269경기에 출전하며 가와사키 골문을 지켰다. 가와사키 소속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도 44경기나 뛰었다. 가와사키와 함께 J리그 우승 4회, 컵대회 우승 1회, 일왕배 우승 2회를 만들었고, 2018년과 2020년 J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올해는 J리그 3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정성룡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가와사키를 떠나게 됐다. 10년 동안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응원해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가와사키에서의 시간은 축구 인생에서 큰 전환기가 됐다.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함께 많은 우승을 했던 기억, 힘들 때 응원해준 것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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