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민. KLPGA 제공황유민이 세계랭킹 29위로 점프했다.
황유민은 11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29위에 올랐다. 지난주 33위에서 4계단 뛰어오른 수치다.
황유민은 세계랭킹 40위권에서 맴돌다 9월에는 50위 밖으로 밀렸다. 하지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우승으로 3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지난 9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처음으로 30위 이내로 진입했다.
황유민은 롯데 챔피언십 우승으로 내년 LPGA 투어 시드권을 확보했고, 내년부터 LPGA 투어 무대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세계랭킹 1, 2위는 지노 티띠꾼(태국), 넬리 코르다(미국)가 지킨 가운데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5위에서 4위로 순위가 올랐고, 이민지(호주)가 3위에서 5위로 2계단 내려앉았다.
김효주가 8위를 유지했다. 김세영은 12위에서 11위, 유해란은 14위에서 13위로 올라섰다. 최혜진이 17위, 고진영이 23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