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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책값 돌려주기 사업' 호평…지원 대상·권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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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민이 지역서점 구매 책 값 돌려주기 사업을 통해 읽은 책을 서점에 돌려주고 있다. 울진군 제공울진군민이 지역서점 구매 책 값 돌려주기 사업을 통해 읽은 책을 서점에 돌려주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군민들의 독서 기회를 넓히고 지역 서점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추진 중인 '지역서점 구매 책 값 돌려주기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환급대상에서 제외했던 만화책과 과학만화, 대학전공도서를 환급대상에 포함했고, 1인당 월 2권에서 3권으로 반납권수도 확대했다.
 
특히 기존 최대 2만 5천 원까지 환급하던 제한액을 전액 환급으로 변경해 군민의 독서 접근성을 높였다. 
 
지역서점 구매 책 값 돌려주기 사업은 울진군민이 지역 서점에서 책을 구입 후 반납하면, 구입금액을 울진사랑카드로 환급해주는 정책이다. 
 지역서점 구매 책 값 돌려주기 사업을 통해 돌려받은 책을 작은도서관에 비치한 모습. 울진군 제공지역서점 구매 책 값 돌려주기 사업을 통해 돌려받은 책을 작은도서관에 비치한 모습. 울진군 제공
현재 서점오브덕, 예지서림, 종로서적, 평지서림, 학우서점 등 총 5개 서점이 참여하고 있다.
 
반납받은 책은 작은도서관에 비치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독서 선순환 문화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울진군은 책 구매와 반납이 지역서점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면서, 독서문화 확산과 지역서점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함께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 누구나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진흥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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