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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했던 타선' 韓 야구, 17K 투수력 앞세워 체코 3-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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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빈. 연합뉴스곽빈. 연합뉴스
한국 야구가 체코와 평가전에서 힘겨운 승리를 챙겼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와 1차전에서 5안타에 그치는 빈공 속 3-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의 세계랭킹은 4위, 체코는 15위다. 한국과 체코는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 조에 속했다.

곽빈(두산)이 선발 투수로 나선 가운데 타선에는 유격수 김주원(NC), 우익수 안현민(KT), 2루수 송성문(키움), 지명타자 노시환(한화), 3루수 김영웅(삼성), 1루수 한동희(상무), 중견수 박해민(LG), 포수 최재훈(한화), 좌익수 김성윤(삼성) 순으로 배치됐다.

선발 곽빈은 2이닝을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삼진 4개를 잡았다. 2023년 3월 WBC 1라운드 체코전에서 1⅓이닝 2실점했던 아픔을 씻었다.

1회말 먼저 점수를 올렸다. 선두타자 김주원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상대 폭투로 2루, 안현민의 중견수 뜬 공으로 3루를 밟았다. 이어 송성문의 적시타로 김주원이 홈을 밟았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한동희의 2루타와 박해민의 희생번트, 최재훈의 희생 플라이로 추가 점수를 냈다.

이후 '0'의 행진이 계속됐다. 3회부터 7회까지 안타는 단 하나. 8회말 2사 후 김영웅의 안타와 상대 실책, 이재원의 적시 2루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다.

투수진은 체코 타선을 무실점(3피안타)으로 틀어막았다.

선발 투수 곽빈에 이어 김건우(SSG, 2이닝), 최준용(롯데), 이호성(삼성), 이로운(SSG), 김택연(두산), 조병현(SSG, 이상 1이닝)이 이어 던지며 삼진 17개를 솎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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