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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10일부터 수능 종합상황실 가동…"시험관리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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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에 종합상황실,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 지구별 상황실 운영
관공서·공공기관·50인 이상 사업체 출근시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 협조 요청
"부정행위 방지 및 돌발 상황 대비 방안 등 마련"

경남교육청 제공경남교육청 제공
경상남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오는 10일부터 '수능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본격적인 시험 관리 체제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또 경남지역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도 지구별 상황실을 마련해 시험장 설치, 원활한 교통 관리 대책 마련 등 전반적인 시험 운영을 총괄한다.

종합상황실에서는 수능 당일 수험생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관공서와 공공기관, 50인 이상 사업체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해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 지진·폭설·정전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한 지원팀을 구성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이와 함께 경남경찰청과 도내 105개 시험장이 설치된 전 시군 경찰서와 협조해 원활한 교통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수능 당일에는 비상 수송 차량을 지원하고 시험장 주변 교통 통제 및 소음 최소화 조치 등 실시해 수험생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정행위 방지 대책도 한층 강화한다. 수험생에게 유의 사항을 사전 안내하는 한편 시험장별로 휴대용 금속탐지기를 배부해 점검을 강화한다. 또 도교육청 내 부정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경찰청과 협조 체계를 유지해 철저한 관리에 나선다. 첨단무선기기를 이용한 부정행위 차단을 위한 감독도 강화한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모든 관계 기관과 시험지구교육지원청, 시험장학교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며 "수험생이 편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안정된 시험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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