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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창원시 여성공감 생활아이디어 경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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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김지은 씨 '개폐 확인이 되는 오르내리꽂이쇠'

지난 2일 경남교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창원특례시 여성공감 생활아이디어 경연대회' 시상식. 창원시 제공 지난 2일 경남교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창원특례시 여성공감 생활아이디어 경연대회' 시상식. 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2025 창원특례시 여성공감 생활아이디어 경연대회' 시상식을 지난 2일 경남교총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여성들이 생활 속 작은 불편을 개선하고, 현실에 적용 가능한 생활발명을 제안한 이번 대회는 '생활의 디테일을 도시혁신으로'라는 취지 속에서 여성친화도시를 지향하는 창원여성의 섬세한 감각과 창의성을 한자리에서 확인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영예의 대상은 김지은 씨(개폐 확인이 되는 오르내리꽂이쇠)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김미연 씨의 '달안개(달걀 한 판 안전 들개)', 전지영 씨의 '티-행거(Tea-Hanger)'가 선정됐다.

또 우수상에는 변찬영 씨, 신선희 씨, 조이안 씨, 김난형 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올해 대상과 금상급(최우수상) 수상작들은 단순한 생활 개선 수준을 넘어, 실제 제작과 제품화가 가능한 구체성과 시장성이 뚜렷해 "당장이라도 양산 가능하다"는 현장 관계자들의 평가도 나왔다.

성기홍 심사위원장은 "찾아가는 발명교실과 함께 여성의 경험이 생활을 바꾸는 발명이 되고, 그것이 다시 지역의 정책혁신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 대회였다"며 "이번 출품작들은 실제 특허 출원과 실용화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여성의 눈높이에서 발견한 생활 속 아이디어는 결국 도시문제를 개선하는 정책의 씨앗이 된다"며 "창원시는 이런 생활발명이 제품화까지 이어질 수 있는 영양분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상작에 대해 변리사 자문을 연계해 특허 출원 가능성을 검토하는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생활이 곧 발명이고, 발명이 곧 변화'가 되는 생활혁신 생태계를 창원에서 만들어 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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