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병상.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다음 달 1일부터 창원한마음병원에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의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응급진료센터에 일반 환자와 이용 공간을 분리한 관찰병상 2개를 새로 설치했다. 응급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협진 체계를 구성하고 전담 간호인력을 배치하는 등 시설·인력 기준을 갖췄다.
내·외과적 처치와 정신과적 평가를 위한 24시간 정신응급 환자 대응 병상을 운영한다. 센터가 운영되면 경남 권역에서 신체적 문제를 동반한 정신응급 상황 발생 때 신속한 초기 대응과 집중 치료가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