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광주시당 로고. 진보당 제공진보당 광주광역시당이 29일 국제돌봄의 날을 맞아 돌봄 3법을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진보당은 입장문을 통해 "우리 사회가 돌봄 책임을 가족과 민간에 떠맡기고 있고 돌봄노동자의 대부분이 평균임금을 160여 만원 밖에 받지 못한다"며 "국가와 지자체가 책임지는 공공 돌봄 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장했다.
진보당은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돌봄, 돌봄노동자가 행복한 '진짜 광주다운 돌봄'을 만들기 위해 '돌봄정책기본법', '돌봄노동자기본법', '돌봄자법' 등 세 개 법안 발의를 선포하면서 "광주 사회서비스원 돌봄관리사들의 월급제를 실시하고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보당 광주시당은 "돌봄 걱정 없는 광주로 가는 첫걸음이다. 8억 원이면 가능하다. 꿀잼도시 예산 5천억 원에 비할 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