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제공 전국 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2025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 '올윈픽(All Win Peak)'이 28일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충북 청주시 올림픽기념생활관에서 '2025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 최종전과 폐막식을 열었다.
폐막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원정호 대한핸드볼협회 부회장, 장병호 충북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손석민 서원대학교 총장,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을 비롯해 선수 가족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리그에는 행복모아챌린저스, 핸즈 등 11개 팀이 참여했다. 서울과 청주를 오가며 48경기를 소화했다.
발달장애인 핸드볼은 리그 참가팀이 꾸준히 늘고 있고, 스페셜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내년 리그는 대한핸드볼협회를 통한 대회 공식구가 도입될 예정이다.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은 "핸드볼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선수와 응원하는 우리 모두 하나가 됐다"며 "끝까지 코트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